타우린 풍부한 주꾸미, ‘이것’ 함께 먹으면 철분 흡수 증가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

2023-05-07 853

건강검진에서 당뇨 주의 판정 받으셨다고요. 하지만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걱정 마세요. 중앙일보 COOKING과 아주대병원 영양팀에서 8주 동안 매일매일, 쉽고 맛있는 혈당 관리식을 소개합니다. 하루 한 끼, 나를 위해 요리하며 당뇨병 전단계(이하 전당뇨)까지 잡아보세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일 한 끼씩 따라 할 수 있는 혈당 관리식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 4주차 월요일, 부추 주꾸미볶음
 
피로가 겹치면 매콤한 음식이 당기곤 하죠. ‘부추 주꾸미볶음’은 그런 날에 잘 어울릴 음식입니다. 입에 착착 감기는 매콤한 양념도 스트레스를 풀어주지만, 무엇보다 타우린이 많다고 소문난 주꾸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꾸미 100g당 타우린 함량은 약 1600㎎이나 된다고 합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은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죠. 타우린이 간에 쌓여 있는 콜레스테롤을 담즙산 형태로 만들어 배설하는 덕분이라고 합니다. 피로해진 간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죠.
 
매콤한 주꾸미 볶음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향긋한 부추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이지현 영양사는 “타우린과 철분이 풍부한 주꾸미를 비타민 C가 많은 부추와 함께 먹을 경우, 부추가 주꾸미의 철분 흡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 부추는 당화혈색소 농도, 혈장 포도당 농도 및 혈장 인슐린 농도를 감소시켜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부추지만 손질은 조금 번거로운 편입니다. 가느다란 부추를 일일이 씻어내기 어려워서죠. 흙이나 먼지가 묻어 있는 부추는 물에 10분 정도 담가 두세요. 부추는 물 위로 뜨고 이물질은...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0724?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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